도용주 교수, 과기정통부 리더연구 과제 선정
- 총 10개의 리더 연구 과제 중 물리학 분야는 단 1개의 과제만 선정돼
- 9년간 매년 8억원의 연구비 지원받아
물리·광과학과 도용주 교수
물리광과학과 도용주 교수(사진)가 제안한 연구 과제가 과기정통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리더연구 (이전 “창의 연구”) 지원 대상 과제로 선정되었다.
리더연구 과제는 미래의 독자적 과학 기술과 신기술 개발을 위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연구자의 심화 연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사업 목적으로 삼고 있으며, 학문분야 별로 가장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과제로서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개인 연구 사업 중에서 가장 지원 액수가 크다. 국내 자연과학 및 공학 전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되는데, 올해에는 모두 10개의 과제가 선정되었고, 이중에서 물리학 분야는 단 1개의 과제만이 선정되었다.
2018년도 리더연구 신규과제 예비선정 과제 목록
(도용주 교수 과제명: 자연과학 학문단- 위상 양자 소자 연구단)
이번에 도용주 교수가 제안한 연구 주제는 위상 양자 소자(topological quantum devices)에 관한 것으로서 위상 절연체와 초전도체의 접합을 이용하여 마요라나 페르미온 상태를 검출하고, 이를 응용한 위상 초전류 큐빗 소자를 세계 최초로 구현하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삼고 있다. 본 연구 주제와 관련한 도용주 교수의 선행 연구 결과들은 Science, Nature Communications, Nano Letters, Physical Review Letters, ACS Nano 등의 최정상급 전문 학술지에 발표된 바 있다. 과제 심사 경쟁률 13:1 을 뚫고 선정된 도용주 교수의 이번 과제는 6월부터 시작되며 앞으로 9년간 매년 8억원의 연구비를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지원 받을 예정이다. <끝>
